Salz는 소금이란 뜻을 가진 독일어이다. 잘쯔네는 Kollwit, Frieden, 그리고 초롱이로 구성되어 있다. 짧지 않은 기간동안 독일에서 살다가 1998년 짐을 싸서 한국으로 향했다. 그것은 Kollwit과 Frieden에게는 귀국이었고, 독일에서 태어난 초롱이에게는 첫 한국 방문이었다. 한국에 살면서 잘쯔네는 시민단체와 대안교육, 생활운동 등 다양한 세상에 참여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좋은 인연도 맺었다.
2008 년 9월, 캐나다로 오기 전까지 한국에 살았으니 대략 10년을 한국에서 산 셈이다. 캐나다에서는 현재 서부의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에 거주하고 있다. 세명 모두 붙박이 체질이라 주요 활동영역은 집;;; 이다. 초보 이민자라 아직 모든 것이 어리숙하고 낯설지만 워낙 작은 것에 기뻐하는 인간들인지라 하루 하루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.
콜빗과 프리덴은 한 때 통일운동에 몸 담은 바 있지만 지금은 다른 분야에 더 관심이 많다. 콜빗은 그동안 학생운동경험에서부터 어린이 사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글쓰기를 해왔고, 대안교육과 생활영역의 운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왔다. 프리덴은 한국에서의 10년 동안 거의 반부패운동에 전념했었다. 초롱이는 초등학교 입학 한 달 반만에 학교를 그만두고 지금까지 주욱 홈스쿨링을 하고 있다. 또한 콜빗과 프리덴, 초롱이는 삶의 공존에 대해서도 오랫 동안 관심을 가져왔으며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는데 일조하기 위해, 세상에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.<2008년 9월 어느 날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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